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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신저스 기본정보 출연 줄거리 결말

by 선비향 2023. 6. 10.

제니퍼 로렌스가 예쁘게 나온 영화, 당시 예고편만 보고 SF 스릴러인 줄 알았지만 딱히 반전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 기대치를 살짝 내려놓고 보면 매력적이다.  

패신저스 포스터

영화 패신저스 기본정보

패신저스는 2016년 미국에서 개봉한 SF, 모험, 로맨스 영화이다. 한국에서는 2017년 개봉하였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왔었던 이미테이션 게임을 연출한 모튼 틸덤 감독의 첫 SF작품이다. 크리스 프랫, 제니퍼 로렌스, 마이클 쉰, 로렌스 피시번, 앤디 가르시아 등이 출연하였다. 패신저스(Passengers)는 승객들을 의미한다. 120년간 탑승객들이 동면을 하는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한 남자가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이다. 워낙 소재가 좋다 보니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아쉬움이 많은 영화였다. 감독의 전작인 이미테이션 게임에 비해 훨씬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고 화려한 시각효과와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매우 부실한 시나리오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속 과학적 오류는 둘째 치고라도 스토리는 설득력이 너무 떨어진다. 다만 초호화 수송선 그리고 우주의 스펙터클한 영상미와 배우들은 제 몫을 200% 해낸다. 한편 토마스 뉴먼이 참여한 OST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토마스 뉴먼은 아카데미 음악상에 후보로 올랐지만 라라랜드에게 밀려 수상을 하지는 못하였다. 패신저스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미술상, 음악상에 후보에 올랐다. 그래도 제작비 1억 1,000만 달러에 비해 최종 3억 달러를 벌어들임으로써 흥행은 잘 된 편이다.       

 

출연

원래 키아누 리브스와 리즈 위더스푼이 출연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레이첼 맥아담스로 바뀌었지만 레이첼 맥아담스와 키아누 리브스가 둘 다 하차하면서 주인공들이 바뀌었다. 30년 만에 혼자 동면에서 깨어난 짐 프레스턴역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쥬라기 월드, 어벤져스로 유명한 크리스 프랫이 맡았다. 제작사에서 고민을 하다가 크리스 프랫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뜨고 나서 출연을 허락했다고 한다. 뉴욕에서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오로라 레인역에는 엑스맨 시리즈, 헝거게임 시리즈, 돈 룩 업,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유명한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맡았다. 로봇 바텐더 아서역에는 언더월드 시리즈,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영국 배우 마이클 쉰이 맡았다. 거스 맨큐조역에는 매트릭스 시리즈의 모피어스로 유명한 로렌스 피쉬번, 마지막에 잠깐 나오는 노리스 선장역에는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 대부 3의 앤디 가르시아가 맡았다. 

 

줄거리 결말

식민지 행성 홈스테드 2로 가는 우주 수송선 아발론, 258명의 승무원, 5,000명의 승객들, 하지만 수송선이 방어막으로 펼치고 운석지대를 지나가던 중 거대 운석에 부딪히는 바람에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여 짐은 동면에서 깨어나게 된다. 새로운 행성에서 엔지니어로써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아발론호에 탑승한 짐. 탑승객은 도착 4개월 전 동면에서 깨어나 적응 훈련을 받기로 되어 있었다. 새로운 행성에 다 와간다는 설렘도 잠시, 짐은 수송선에서 깨어있는 사람은 혼자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직 홈스테드 2에 도착하려면 90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말동무가 되어주는 것은 로봇 바텐더 아서뿐, 홈스테드 회사에 항의 메일도 보내보고 승무원이 있는 동면실을 강제로 열어 보려고도 하지만 열리지 않는다. 더 고민하지 말고 즐기라는 아서의 조언을 따라 수송선 내부의 부대시설을 혼자서 즐겨도 보지만 이 우주에 혼자라는 사실은 짐을 절망하게 만든다. 극도의 외로움에 사무쳐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던 짐은 우연히 동면기에 누워 있는 한 여인을 보게 된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여인, 뉴욕의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오로라의 과거 인터뷰 영상들을 보며 짐은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동면에서 깨우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깨어나면 자신과 우주선에 갇히게 되는 상황,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짐은 결국 그녀를 깨워버리고 만다. 짐은 오로라에게 자신이 강제로 동면기에서 깨운 사실을 숨기고 사고로 위장한다. 한편 수송선의 기계들은 자꾸 오류가 나 여기저기서 고장이 난다. 깨어난 오로라는 짐이 그랬던 것처럼 다시 동면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 하지만 다시 동면에 들기 위한 두 사람의 시도는 모두 헛수고가 된다. 그러는 동안 혼자가 아닌 둘이서 같이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운동을 하고 우주유영을 하는 등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행복함을 느낀다. 그러나 로봇 아서에 의해 짐이 자신을 깨웠단 사실을 알게 된 오로라는 강렬하게 분노한다.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갔다는 사실과 배신감으로 지내던 어느 날, 승무원 거스가 깨어난다. 수송선의 고장 난 부분을 찾아보려 하지만 점점 시스템 오류는 곳곳에서 일어나고 동면에서 깨어날 때 생긴 이상으로 거스는 두 사람에게  ID카드를 건네주고 죽고 만다. 두 사람은 고장의 원인을 찾아 나서고 결국 운석에 수송선이 뚫려 핵융합로의 제어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아낸다. 고치기 위해선 직접 수송선 밖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 짐이 나가서 핵융합로의 열풍을 견디고 폭발을 막지만 열풍에 의해 안전줄이 끊어진다. 오로라는 짐을 구해오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 거스의 ID를 이용해 오토닥으로 짐을 살려낸다. 수송선은 드디어 안정을 찾았고 짐은 오토닥을 이용하면 한 사람은 다시 동면에 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오로라에게 동면할 것을 권유하지만 오로라는 이를 거부하고 짐과 같이 남게 된다. 88년 뒤 수송선에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은 깨어나고 중앙홀은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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