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야말로 명불허전의 톰 크루즈. 중력도 시간도 이기는 톰 크루즈 아저씨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진짜가 주는 감동을 느끼려면 톰 크루즈의 영화를 봐야 하지 않을까. 역대 톰 크루즈 작품 중 가장 흥행한 영화 탑건 : 매버릭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영화 탑건 : 매버릭 기본정보 줄거리
탑건 매버릭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2022년 작품으로 1986년 개봉했던 영화 탑건의 후속작이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고, 음향상을 수상했다. 세월이 흐른 지금, 피트 미첼(매버릭)은 대령이 되어 격납고를 개조하여 혼자 지내고 있다. 그동안 많은 공을 세우면서도 여전히 사고뭉치인 듯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대령이이다. 매버릭은 극초음속 유인기 프로젝트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참여하고 있던 중 속도가 기록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프로젝트를 중단하려 하자 지시에 불복하고 유인기 다크스타를 이륙시킨다. 마하 10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무모하게 초과기록을 세우려다 기체를 공중분해시키는 대형사고를 친다. 불명예 전역할 뻔했으나, 아이스맨의 요청으로 다시 탑건으로 돌아가 교관이 된다. 단순 교관이 아니라 테러지원국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격파하는 임무를 수행할 후보들을 훈련시키고 추려내는 일이었다. 후보 중 친구 닉 브래드쇼(구스)의 친아들인 브래들리 브래드쇼(루스터)가 있는 것을 보고 트라우마를 떠올리기도 했다. 매버릭이 봤을 때 작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한고도보다 낮은 고도로 돌파하여 타격을 하고 돌아올 때도 10G라는 중력을 버텨야 할 실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부대원들의 무사복귀를 위해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그러나 루스터는 시종일관 반항심을 표출하고, 후보생의 기체가 추락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며 아이스맨까지 세상을 떠나 정신적으로 한계에 부딪치자 결국 교관 자리에서 해임된다. 그의 작전도 대체되었지만 매버릭은 작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공격팀의 리더로 임명된다. 드디어 작전날, 6명을 추려내고 루스터도 선택한다.
결말
함대는 적시설의 활주로를 파괴하여 적 전투기의 출격을 막고 작전팀이 목표 타격까지 성공했으나 마지막 언덕을 오르면서 레이저에 탐지되는 바람에 미사일이 발사된다. 플레어가 다 떨어진 루스터의 전투기가 위험해지자 매버릭이 대신 플레어를 뿌리다가 격추당하게 된다. 기체는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팀원들과 통제실도 혼란에 빠지지만 사이클론은 결국 구출을 포기하고 나머지 팀원들에게 이탈 명령을 한다. 매버릭은 탈출에 성공하지만 적기의 총격에 도망가는데, 그때 루스터가 나타나 매버릭을 구해준다. 매버릭은 이탈 명령을 어긴 루스터를 질책하지만 일단은 항공모함으로 가기 위해 몰래 적기를 훔치기로 한다. 두 사람은 적 기지에 있는 F-14를 발견하고 항공모함으로 가려고 하지만 활주로는 망가져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날개를 미리 펴서 가속을 하는 등 매버릭의 기지로 이륙에 성공한다. 무사히 항공모함까지 가나 했지만 적의 전투기가 나타나 교전을 펼치게 된다. 적은 5세대 전투기인데 반해 구형 전투기다 보니 불리한 교전이었지만 매버릭의 실력으로 교전에서 승리한다. 하지만 다른 전투기에 의해 격추당할 위기까지 처하게 되는데 비상대기중였던 행맨이 출격해 나머지 전투기를 격추시키며 구해준다. 두 사람은 항공모함에 성공적으로 착지하고 매버릭과 루스터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풀게 된다. 그리고 페니와는 키스를 하며 같이 머스탱을 타고 날아오르면서 영화는 끝난다.
등장인물
매버릭역은 톰 크루즈가 맡았다. 루스터(브래들리 브래드쇼)는 위플래쉬, 다이버전트 시리즈, 판타스틱 포에 출연했던 마일스 텔러가 맡았으며 과거 아버지를 잃은 트라우마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반려시킨 것 때문에 매버릭을 원망하는 역할이다. 사이클론역에는 존 햄, 행맨 역할에는 글렌 파월, 피닉스역에는 모니카 바바로, 밥역에는 루이스 풀만, 페이백역에는 제이 앨리스, 팬보이역에는 대니 라미레즈, 코요테역에는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가 맡았다. 아이스맨역에는 발 킬머가 전작에 이어 나왔는데 실제 배우가 후두암으로 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배우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AI를 통해 개발된 것이라고 한다. 기량은 매버릭에게 조금 밀렸을지라도 뛰어난 지휘관으로서 매버릭과 서로를 인정하는 모습에서 두 사람은 모범적인 라이벌이자 친구 사이였다. 탑건의 히로인 페니 벤저민은 제니퍼 코넬리가 맡았으며 1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됐었지만 매버릭에서는 탑건 학교 앞의 술집을 운영하며 딸을 키우는 홀어머니로 나온다. 매버릭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용기를 북돋워주며 마음의 안식처 같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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